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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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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선행을 묵묵히 실천하는 동료를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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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07-09-28
분  류제주경찰청
추석명절을 앞두고 날벼락같은 태풍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가슴아파하며 십시일반하고, 손발을 걷어붙여 땀흘리는 우리들입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제주서 수사과에 근무하고 있는 양수진입니다.
그리고 여러 동료들앞에 한 사람을 칭찬하고자 이렇게 쉬운 길을 어렵게 돌아 글을 올리게 됩니다.
사실 이런 자리에 소개하는 것이 묵묵히 선행을 하고계신 그 사람에게 오히려 누가 될까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허나 훈훈한 미담이 우리 조직을, 우리 사회를 보다 강하고 건실하게 만들것을 믿으면서 소개합니다.

그 사람은 50장의 헌혈증서를 갖고 있으면서도
200장을 목표로 하는 욕심장이입니다.
이번 벌초철에도 어김없이 누구하나 찾아올 이없는 무연고묘를
벌초해주는 이발사입니다.
어느 조그만 봉사단체에 가입하여 장애인요양시설, 독거노인요양시설을
두루 돌아다니는 청소부이고,
독거노인이나 장애인가정을 정기적으로 찾아 내려앉은 천정과 벽을 손보는 도배꾼입니다.
또한 년초 설날에는 집근처 고아원을 찾아 성과상여금을 툭툭 터는 무책임한 가장이기도 합니다.

아이와 함께 요양시설을 다닌 덕분에 자식이 공부잘하고 심성 착해졌다고 착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경제적으로는 넉넉하지 않음에도 정말 나누어줄것이 많은 마음 넉넉한 부자였습니다.
우리직장내에서의 잣대인 계급의 크기는 작지만 인격은 크고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사무실에서는 자신의 일은 신념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동료를 배려할 줄 아는 프로 직장인입니다.

그 사람은
수사과에 근무하는 고영기 경사입니다.
어떻게 그런 외모(?)에 그런 아름다운 마음이 들어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몇개월전에는 교도소에서 재소자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은 사람입니다.

참 저도 때가되면 그에게 봉사활동 한번 데려가다달라고 부탁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손사래를 치며 달아나듯 사라지는 그사람이 왠지 커보이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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