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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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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엄&용담초소 대원들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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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인혜 작성일2015-04-07
안녕하세요~~
사회복지법인 신원복지재단 제주장애인요양원(원장 정석왕) 자원봉사담당 강인혜입니다.

뇌병변 중중장애인 거주시설인 제주장애인요양원에는 40명의 이용자가 거주하며 일상생활을 기본으로 재활치료, 여가,정서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중한 인권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장애인요양원에는 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성인일반, 학생, 가족봉사팀, 개인봉사자까지 다양한 영역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활동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지속성입니다.
월1회, 격달, 분기별, 년1회 등 봉사팀의 여건에 맞게 약속을 하고 활동을 하게 되는데,
제주해안경비단 123전경대에서는 2007년 3월부터 매 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림초소에서도 활동에 참여 했었는데 거리가 멀어서 근처 사회복지기관에서 할 수 있도록 하여 현재는 신엄초소와 용담초소에서 격 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중중장애도 부족하여 중복장애를 갖고 있는 이용자들은 봄 햇살에 산책을 하고 싶어도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힘이듭니다.
팔다리 움직임이 불편하여 온 종일 휠체어에 앉아 있거나 누워 있기때문에 혈액순환이 안되어 장애 외 질환의 고통을 받게 됩니다.
1:1 맟춤서비스가 지원되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직원들만으론 기본활동에 대한 지원정도가 전부입니다.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엄초소, 용담초소 대원들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고 필요하며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원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14시~16시까지 산책, 신체마사지, 스트레칭, 간식보조,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3년간은 음악치료활동에 보조인력으로 고정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대원들이 처음에는 어색함에 어쩔 줄 몰라 하다가도 한두달 지나면 이용자 특성을 파악하여 이름을 부르며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나이 어린 대원들이 결코 쉽지 않은 활동에 참여하지만 찌푸림 없이 밝은 표정으로 이용자들과 어울리는 모습에 감사드리며 현장에 있는 저희들도 좋은 에너지를 얻곤 합니다.

복무기간동안 꾸준한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전역 후 사회에서 건강하고 멋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제주해안경비단과의 좋은인연 오래 갈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 바라며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우연히 홈페이지를 검색하다 "칭찬합시다" 코너가 있어서 늘 마음속에 담고 있었던 마음을 두서없이 전합니다.


등록된 답변
답변자해안경비단 123전경대 답변일2015-04-18
해안경비단 123전경대를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더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마음 따뜻한 의경문화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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