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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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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07-07-28
분  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제주지역의 민생치안과 범죄예방 활동에 온갖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경찰청장님, 그리고 경찰공무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자 이 메일을 올리게 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제주경찰특공대 소속 故 강승부 경사의 미망인 윤수선입니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저의 남편 상시에 폭염의 날씨임에도, 격무임에도 저희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갑자기 당한 일이라 경황이 없어서 혹여 장례식장에서 감사하다는 배웅인사를 미쳐 못드리신 분들이 계실듯하여 이렇게 메일을 빌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짧지 않은 상시기간 내내 남편 빈소 주변을 머믈며 저의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고인을 선영묘지 안장하기까지 먼 길임에도 불구하시고 장례차랑 행렬을 안전하게 인도하여 주시고 남편을 영결하는 순간까지 돌보아 주신 경찰특공대원 모든 분들께 진정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장례를 무사히 치를 수가 있었습니다.

삶 내내 주신 고마움들을 뼈속 깊이 간직하겠으며 틈틈이 성원들을 갚아 나가겠습니다.

슬하에 일녀일남을 두고 살아온 지난 14년 동안 남편은 도서지역, 파출소, 지구대, 경찰청, 검찰청, 특공대 등을 두루 근무하면서 그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쌓아온 직업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 위상에 걸맞는 선진 민주경찰관으로서 직분과 사명을 막 꽃피워야 할 시기에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하게 되어 그 비통함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유가족들은 고인의 유업과 뜻을 가슴 깊이 각인하여 경찰공무원 가족의 일원으로서 세계화로 전진하는 경찰행정의 보조와 지원자적 역할을 모색하며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의 남편 상시에 물적 또는 심적으로 위로를 아끼지 않으신 경찰청장님, 경찰관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07년 7월 30일

제주경찰특공대 故 강승부 경사의 미망인 윤수선 올림
지방경찰청
관할경찰서
(63627)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3262 / TEL : 064-787-4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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