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부푼기대를 가지고 우도에 갔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고 바람도 불었지만 이국적인 우도 풍경에 흠뻑빠져 해안선 드라이빙을 만끽하였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해수욕장에서 도시락먹고 잠시해수욕을 즐기고나서 다음행선지로 가려는데 렌트카의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렌트카 업체에 전화를 했지만 우도에는 퀵서비지 지역이아니어서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더군요...
주변 민박이나 차량에 자동차 점퍼선을 수배했지만 거의 렌트카이다보니 구비한차가 한대도 없더군요..
정말 난감했습니다.
그래서 관광안내책자에 나와있는 우도면파출소에 전화를 해 보았더니 그곳 근무자분께서 출동해주신다고 했습니다.
물론 오셔서 시동을 걸어주셔서 무사히 우도 관광을 마쳤구요..
또한 제가 장소도 잘못가르쳐 드렸는데도 짜증한번 안내시고 와 주시더군요..
다시한번 7일 오후 2시경에 제 난감한 상황을 해결해주신 두 경관(한분은 경사, 운전하신분은 경장이시더군요)께 감사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