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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럭분교 주변 교통안전 확보위해 고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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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 작성일2017-05-17 |
안녕하세요?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여념없는 경찰관 여러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의 학교 주변에 교통안전 관련해서 위험요소가 너무 많아 같이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이글을 씁니다. 이번 주 3일동안 학생들 등교시간인 7시 30분 부터 9시까지 덤프트럭 등 레미콘 차량 통과대 수를 조사한 결과 무려 40대가 넘었습니다. 평상시에도 느끼긴 했지만 이정도까지 인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교통안전 관련해서 학생들에게 주변 살피고 손들어서 횡단보도로 건너게 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더럭분교 주변은 동서남북이 뻥뻥 뚫려있고 삼거리인 관계로 위험요소는 더 크게 와 닿았습니다. 지난 주에는 자갈을 실은 덤프트럭이 코너를 돌면서 흔들렸는지 자갈이 넘쳐서 쏟아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학생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그 시간에 지나갔다면--- 이런 연유로 올해 부터는 저의 학교에서는 학부모교통봉사대를 조직하여 월, 목요일에 매주 2회씩 교통지도를 하고 있으나 역부족입니다. 큰 차량이 지나갈때는 어른들도 교통 지도하는데도 겁먹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물론,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이기에 덤프트럭이 지나가지 못하게 할 수는 없고 과적과 과속부분에서라도 안전장치를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속도 위반 카메라 설치와 당신의 현재속도는 몇이다라는 알림이 표지판이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타 어린이보호구역 담당자와는 통화가 되어서 6월 중에 현장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이부분은 무척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 주변을 자세히 말씀드리면 학교 정문에서 부터 애월농협자재센터까지에는 아예 방지턱도 단 한 개도 없을 뿐더러 도로바닥에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 표시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날마다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입니다. 어린이보호구역 알림이표지판도 이 부근에는 아예 없구요. 말이 분교이지 학생 수는 무려 97명입니다. 모든 일을 하려면 예산이 먼저 있어야 함을 알고 절차가 있다는 것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어떤 일보다도 학생들의 교통안전이 먼저 확보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학교가 아름답다고 알려져 마치 공원인양 관광객들도 많이 오고 있어 주변 도로변에 주차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해주시고 학생들의 교통안전과 생활안전에 더욱더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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