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건을 TV에서 뉴스로 접하였습니다.

그 아버지가 인터뷰하는 걸 보니 우리 아들이 무슨 중범죄자도 아니고 그런 식으로 과잉진압하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하던데 .. 그럼 멈추라고 경고하는 경찰관들 그냥 쌩까고 도망가는 그 자식이 다칠 것을 염려해서 '자, 어서 도망가십쇼'하고 길을 열어주는 것이 경찰관으로서 맞는 대처입니까?

애초에 그 자식이 경찰관 분들께서 경고하였을 때 순순히 내렸다면 그렇게 진압당할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 아들이 오토바이를 그렇게 탄 것은 잘못한 것이지만, 그렇게 진압하면 안 됐다? 아버지, 포인트를 자꾸 헛짚고 궤변을 늘어놓지 마십시오. 애초에 당신 자식이 순순히 내렸다면 벌어지지조차 않았을 후속행위들입니다. 모두 당신 자식이 자초한 일들일 뿐이니, 당신 자식을 탓해야지 비난의 화살을 누구에게 돌리는 겁니까?

저는 제주도민으로서 이번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 분들께 무한한 존경을 표하는 바입니다. 저런 식의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우리나라의 공권력이 약화되고 있는 와중에 공권력을 올바르게 확립하려 하신 분들께 논공행상을 하지는 못할 망정 처벌을 한다? 말도 안 되는 처사이며, 많은 국민들이 분노할 것입니다.

청내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해 해당 경찰관 분들께 칭찬과 격려를 해 주시고,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도록 든든히 지원해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