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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에서 만난 천사들
눈 속에서 만난 천사들
작성자홍보담당관 작성일2022-01-17

 

 

눈 속에서 만난 천사들
-제주동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신창익 경위와 이성훈 경사의 사연-
 

 
11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은 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설레임도 잠시, 제주는 나흘간의 대설특보로 사고 등을 대비한 적설기 교통관리 비상근무가 한창이었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내리던 눈이 쉬이 그치지 않던 지난 26일 밤.
교통안전 순찰을 하던 중 꽁꽁 언 도로 위 고립된 관광객을 발견하였습니다.

 

깜깜한 도로 위에 여자분이 홀로 눈과 사투를 벌이며 위태롭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습니다. 체인이 바퀴에 빨려들어 빙판길 위에 위태롭게 세워진 차량 안에는 어르신 2명과 어린 자녀 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밖에서 장시간 추위에 떨며 도움을 요청하였던 운전자분의 건강도 염려되었지만, 차량에 타고 계신 어르신이 환자라는 말을 듣고 우선 가족분들을 순찰차에서 몸을 녹이도록 했습니다.

 

어린아이들도 경찰차에 타니 안심이 되었던지 칭얼거림을 멈추고 이후 구조활동을 기다려 주었습니다.

 

쉬지 않고 계속해서 내리는 눈으로 레커차가 도착한 이후에도 차량정비에 꽤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폭설 속 차량 정비가 끝이 나고, 가족들을 숙소까지 안전하게 모셔다드릴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 들어가며 끔찍했던 기억이 이제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하시던 가족분들, 제주를 떠나시기 전에도 아이들이 손수 작성한 감사 편지와 케이크를 들고 사무실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할머님께서는 우리에게 ‘눈 속에서 만난 천사들’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아이들 역시 눈을 반짝이며 감사의 인사를 했습니다.

 

폭설 비상근무로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정취는 느끼지 못했지만 ‘눈 속에서 만난 천사들’이라는 최고의 칭찬을 받은 올 해 크리스마스는 저희들에게도 최고의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새해 더욱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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