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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이채민 경찰관 두분 덕분에 살았습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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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 작성일2025-02-01 |
분 류제주경찰청 | |
25년 1월 31일 이승이오름 가는길에 길을 잘못들어 차를 돌리려던 중 차 앞바퀴 두개가 눈이 많은 갓길에 빠졌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온가족이 바퀴빠진 차를 살펴보고, 저는 다른차들이 방해되지 않도록 손짓으로 차를 돌아갈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그러던 중, 경찰관 두분이 지나가던 길이었으나 저희가 부탁드리기도 전에 솔선수범으로 차에서 내려 상황을 살펴봐주시고 여자 경찰관분께서 교통안내를 대신 해주셨습니다ㅠㅠ 처음에는 다같이 힘으로 밀거나 아래 무언가를 깔더라도 차가 움직이지 않아 렉카를 끌어야하나 싶었는데 남자 경찰관 분께서 흙도같이 아래 깔아보고 발판도 깔아보고 앞바퀴가 빠질 수 있도록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봐주셨습니다. 정말 도로도 좁고 양쪽 도로교통안내도 했어야 했는데 너무 감사드립니다.. 시댁과 함께 제주도에 처음으로 온 여행이었는데 당황스럽고 가슴떨리는 상황에서 솔선수범으로 도와주시니 다음에 제주도에 또와도 정말 좋은 기억으로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한라산 올라가려다 눈도많이오고 다 통제된 상황에서 정말 어수선했는데 도와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25년 모든 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