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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작성일2025-02-11
분 류제주경찰청
2/10일 아침 서귀포 신시가지에서 05:35에 출발하는 시내버스 202번을 타고 안성사무소에서 내려서 영어마을로 가는 버스로 환승해서 근무지로 출근하는 방법을 처음으로 시도하는 중이었다.네이버에서 알려준대로 안성사무소로 가야하는 버스는 다른 방햠으로 가고있어서 버스기사님께 물어보니 첫차는 그쪽으로 가지 않으니 화순환승정류장에서 갈아타고 가라고 하시면서 정류장에 내려주셨다. 정류장 안내판에는 내가 타고자 하는 255번 버스는 없었고 그 부근으로 가는버스는 20~30분후에 도착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06:30분까지 출근해야하는 나로서는 눈앞이 깜깜했다. 혹시 택시가 있으면 탈려고 했는데 06:15경인 그시각에는 택시마저 보이지않아서 더욱 당황하고 있을 때 정류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경찰지구대 불빛이 보였다. 나는 일단 그곳으로 뛰어가서 문을 열고들어가니 근무중인 경찰관께서 무슨일이 있냐며 반갚게 맞아주셨다. 자초지정을 이야기하니 지금 시간에 택시도 없고 버스도 늦게 오니 자신이 예전에 근무한 곳이 대정읍이라고 하시면서 어디로 가야하는 지 물으시고 순찰차로 데려다 준다고 하길레 저는 그럴 필요없다고 했지만 출근시간 늧을 수 있고 지리도 잘 모르니 빨리 타라고 하며 나의 근무지까지 출근시간에 태워주시고 빨리 복귀하러 가야한다면서 서둘러 떠나셨다.워낙 경황없어서 고맙다는 말씀도 제대로 못하고 성함도 제대로 못봐서 이렇게 글로서 그분께 감사의 말씀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감사합니다~ 우리 민중의 지팡이 이름미상 경찰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