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서장 강월진)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4대 사회악(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근절 종합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는 전담수사팀 신설․인력충원 등을 통해 ‘4대 사회악 척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前年 대비 성폭력 발생률이 감소하였고, 가정폭력 사건에도 적극적인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그간 수사과정에서 간과되었던 피해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피해자가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임시보호소 3개소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고, 모든 가정폭력 사건에 대해 합심조사를 실시하여 치료시설․전문 상담기관 연계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찰악대 공연․특공대 시범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진행하고 매주 2차례 등교시간대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학교폭력 위험이 높은 기숙사 및 운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