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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10-09-10
분 류제주경찰청
가끔 고향에 들릴때면 발전해가는 모습에 가슴 뿌듯함을 느끼곤 합니다. 조상님 산소 벌초겸 친지도 만날겸 지난 9월 4일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마을입구에서 택시비를 지불하고 집에 도착한 후에야 약간의 현금과 주민증을 비롯한 9개의 신분증,현금카드,비자카드,주요연락처가든 지갑을 택시에 두고 내리는 실수를 하게된것을 알게되었습니다.택시번호도 기사님 성함도 모른상태여서 서부경찰서와 카드사에 분실신고를 하고 조카와 앉아서 돌아가는 길에 손님이 탓다면? 기사님이 보셨다면? 찾을 수 있는 확율은? 솔직히 반신반의 했습니다.기사님이 보셨다면 반, 손님이 탓다면 찾을 확율 제로로 생각 했는데 1시간여 뒤 오라 지구대에서 지갑을 찾았다는 연락에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분실자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신속하게 처리 해 주신 서부경찰서 당직관계자님과 각 지구대 경찰관계자님,오라지구대 고인석 경위님,정경호 순경님께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영업에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분실 지갑을 가까운 경찰관서에 인계하여 주시고 사례금도 극구 사양하신 모범 개인택시 현수일 기사님께 무한한 고향의 정을 느끼면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번 고향길은 잊지못할 감동으로 길이 남을 것입니다. 6일날 서둘러 떠나오며 범어사와 해인사들려 오느라 진작 인사 드리지 못한 점 양해 하시고 다시한번 고마운 말씀을 드리면서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하시는일 모두 성취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