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메뉴
메인메뉴 가기
본문바로 가기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경찰! 평화로운 자유도시, 세계 속의 제주경찰 언제나 도민과 함께하는 제주동부경찰서

칭찬한마디

> 제주경찰25시 > 칭찬한마디

'칭찬한마디' 코너 이용안내

* '칭찬한마디' 게시판은 경찰관의 민원 해결 수범 및 친절·미담 사례를 자유롭게
  게시하는 공간입니다. 게시하신 칭찬글은 내부 자료로 소중히 활용하겠습니다.

* 아울러 게시판 주제와 맞지 않는 광고, 욕설, 특정인 비방, 명예훼손, 음란물,
  정치적·종교적 성향의 게시물 등 게시판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내용은   관리자에 의해 사전 통지없이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홈페이지 운영규칙 제19조

* 신고·민원 등록을 원하시는 경우는 '경찰민원포털'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찰민원포털 바로가기

중국학생들 제주여행후 돌아가는 길 택시에 놓고 간 휴대폰을 찾아주다.

음성듣기


ResponsiveVoice used under Non-Commercial License

작성자 고** 작성일2023-08-07
분  류제주경찰청
뜻깊은 날 좋은 일

출국을 위해 제주공항도착 택시에서 놓고 내린 중국학생들 핸드폰을 찾아주다.

중국역사기행을 하며 다니던 2017년경 허남성 정조우에서 우연하게 만나분과 중국의 카카오톡이라 할 수 있는 윗책(Wechat)을 주고 받고 그 인연으로 지금까지 친구로 이야기 하며 지내고 있다.

지금 사는 곳은 절강성 항저우이고 올해 2023년 아시언 게임이 열리는 곳이다.

그저께 문자를 수신했다.
요지는 "알고 있는 젊은 학생들이 제주도에 여행을 왔다가 출국길에 제주공항에서 내린 택시에 아이폰을 놓고 내렸다는 것이다.

부득히 시간이 촉박하여 출국을 해서 중국에 도착했는데 택시에 놓고 내린 핸드폰을 찾을 수 있냐는 내용이었다."

그 이야기를 듣자 내가 외국에서 핸드폰 잊어버렸을 때 그 상황과 황당했던 마음이 떠 올려지며 좋은 여행의 마지막에 그런 일이 생긴 젊은이들의 마음이 알마나 걱정하고 있을까 십분 이해가 되었다.

"너무 걱정말고 어딘가에 보관되어 있을
거라 했다. 제주분들을 믿고 제주를 믿고 한국을 믿으니까"

급하게 제주도에 있는 분께 상황을 이야기 하고 제주공항에 들려 유실문 센터, 내린 시각을 알으니 CCTV가 찍혔을 것이고 택시를 소수문하면 될 것 같다고 이여기 했다.

이 학생들이 국제로밍을 하지 않고 여행을 와 자기 폰으로 전화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전적으로 택시기사분의 양심과 제주도민의 믿을 수밖에 없었다.

바쁜 와중에 또 뜨거운 날 시간을 빼서 공항에 도착하여 여러 소수소문 끝에 삼양파출소, 애월파출소에
아이폰이 주인를 기다리고 있다는 정보룰 알게 되었다.

먼저, 예전에 살았던 삼양동 삼양파출소에 전화를 했다.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고 아쉽게도 한국인 것이였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로스트 112'룰 검색하면 경찰서에 신고된 분실물 접수내용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참 친절했다.

간절한 마음으로 애월파출소로 전화를 걸었다. 신고된 상황을 들어보니 그 폰이었다. 케이스가 회색이고 강아지 문양까지 일치했다. 너무나 반가웠고 고마웠다. 역시 제주도다. 뿌듯했다.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그동안 이야기를 하고 애월파출소에 들려 찾아와 달라고 .
바쁜 와중이지만 기꺼히 시간를 내어 중국에서 보내온 비밀번호로 풀고 확인후 인수를 받았다.

이것이 8월 4-5일에 있었던 일들이다. 어제는 어머님 26주기 기일이었다.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을 하늘에서 보시고 기뻐하셨을 것이다.

이제는 중국에 핸드폰을 보내는 일만 남았다. 핸드폰를 받고 기뻐할 젊은 학생들을 생각해보았고 아마 제주도의 여행기억은 좋은 추억과 고마움으로 남울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도움을 준 일어버린 핸드폰을 지구대에 맡긴 택시기사님, 제주공항 유실물 센터 관계자,
삼양지구대, 애월지구대 오성록 경찰관님께 감사를 전한다.

더욱이 전화를 받고 제주도에서 현장을 찾아가 문제를 해결하고 도움울 준 제주 삼양3동 한라마을 작은도서관 및 김구판관 기념관 김동호 관장님, 이상은 친구에게 진정한 고마움을 전한다.

지금, 한중관계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글을 쓰고 남기는 이유도 이렇게 민간의 영역에서는 훈훈한 일과 협력이 이루어 지고 있는 것처럼 빨리 한중관계도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길 바래는 마음이다.

그래서 더욱 외국인들이 찾아오는 인정이 훈훈한 정직한 세계의 제주도로 더욱 발전하길 바래본다.

Thank you Jejudo..
지방경찰청
관할경찰서
(63656)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중로 27 | 민원상담 대표전화 : 182(유료)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주소가 자동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처벌될 수 있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Jeju Seogwipo Police St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