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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 경장님과 윤준호 의경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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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11-01-29
분  류제주경찰청

1월 25일 새벽,
저희 일행은 일출을 보러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산 속 빙판길에서 차가 미끄러지는 조난을 당했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최단 거리의 길을 가르쳐주다 보니 산 속 길이 많았었는데 이른 시간에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았으나 산 속 도로가 많이 얼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위는 어둡고 지나가는 차도 없고 산 속에서 렌트카 회사와 119구조대 , 112에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빙판길이라 추가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긴급했지만 렌트카에서는 2시간이상, 119구조대에서는 장비가 없어 불가능하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정말 춥고 무서운 산길에서 마지막 희망은 112였습니다. 추가 사고를 우려해 근처 지구대의 경찰관을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30분후 강동성 경장님과 윤준호 의경이 그 춥고 어두운 산 길에서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요령을 가르쳐주시고 저희 일행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있을 수 있게 배려해주셨습니다. 렉카가 올 때까지 1시간 30분이 넘는 시간동안 다른 업무가 있을 수도 있고 귀찮을 법도 하신데 친절하게 같이 기다려주셔서 너무 든든하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추운겨울에 안전한 해변도로로 다니라는 팁!도 주셨습니다.
덕분에 일행 아무도 다치지 않고 그 다음날까지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춥고 어둠 속에서 고생하신 강동성 경장님과 윤준호의경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두분 덕분에 악몽이 될 뻔한 제주도 여행이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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