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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사의 날 60주년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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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0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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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4일,‘과학수사의 날 60주년’축하 행사 차 제주경찰청 산하 경찰서 과학수사계 직원들과 그의 가족들이 제주 휘트니스타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처음에는 낯선 분위기 때문에 서먹하여 귀한 일정을 어떻게 보낼까 하는 부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더욱이 연가를 쓰면서까지 참석한 자리이기에.
그러나 고급 호텔 못지않은 휘트니스 타운의 정갈한 조경과 품위 있는 서비스가 우선 마음에 들었고, 정성이 곁들인 오찬자리는 섣부른 나의 걱정이 기우임을 알게 했다.

송양화 과장님의 축사로 시작된 오찬은 샴페인과 케익, 훈제돼지고기의 낭만과 풍요가 곁들여진 음식과 개성이 넘치는 참가자들의 소개와 더불어, 동반 가족들의 장기자랑으로 차츰 마음이 편안해졌다. 한껏 분위기가 무르익어 여느 연회장 못잖은 흥겨운 자리였다.

오찬이 끝난 후, 윷놀이를 하게 되었는데 흔히 보는 남자들만의 멍석 주변에 둘러앉아 떠드는 내기 윷놀이가 아니라 부인들의 주도하에 진행된 스릴 넘친 게임이었다. 거의 처음 던져보는 윷인지라 일정한 곳에 던져야 할 윷은 자꾸 장외를 벗어나는 바람에 낙을 연발하였고 판정시비를 따지느라고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각 소속별 족구 게임에서도 역시 난생 처음 선수로 뛰는 영광을 누렸다. 비록 우리 팀은 졌고 상대편 선수가 찬 족구 공에 내등짝을 얻어 맞았지만 그 공의 일격마저도 즐거웠다.

오늘 행사를 통해 남편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동료들과 근무하고 있는지, 그네들의 성품은 어떠한지, 그의 아내들은 어떻게 내조를 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정겨운 마음으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것이며 남편에 대한 한층 세련된 내조를 하리라는 다짐을 했다.

이 뜻 깊은 만남을 만들어 주신 김상렬 청장님, 송양화 수사과장님을 비롯한 과학수사계 직원 및 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제주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장의 아내 고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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