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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대 제주지방경찰청장 치안감 정철수 이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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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계 작성일2012-06-15
분  류제주경찰청
첨  부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주 경찰가족 여러분!

  지난해 11월28일,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경찰의 꿈을 이야기 하며, 여러분과 처음 마주하였습니다.

  제주경찰청장으로서의 역할이 경찰人으로서의 마지막 소임이라 여기고 제가 가진 열정과 정성을 다 쏟아붓겠다 말씀드렸습니다.

  경찰에 입문할 때 가졌던 初心을 잊지말고, 늘 처음처럼 항상 국민곁에서국민의 인권과 안전을 지키는 불침번이 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사량안민(思量安民)의 자세로, 국민의 편안한 삶을 생각하고 아픔을 헤아리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청장은 늘 앞장서고 여러분의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여러분과 함께 품었던 그 은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상당 부분 실현되었습니다.

  무서운 기세로 치솟던 교통사고 사망자도 감소추세로 반전되었고,

  농가를 시름짓게 하였던 농축수산물 절도사건도 대폭 감소하였습니다.

  학교폭력 분위기도 상당부분 제압이 되었습니다.

  도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강력사건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발생한 사건은 모두 조기에 검거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안정적인 치안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관된 기조로 강정상황에 대응함으로써 국정 운영도 든든하게 뒷받침하여왔습니다.

  ‘업무적 소통을 넘는 정서적 소통을 통해 조직 내부에 잠재하고 있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하여 왔습니다.

  희망편지, 익명게시판 및 공감회의를 통해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 때로는 여러분과 직접 만나 얘기를 들으면서,

  여러분의 속마음을 최대한 헤아려 보고자 애썼습니다.

  그러한 소통의 결실로, 교대근무체계 개선안을 이끌어  내는 등 제주경찰문화가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소통의 과정에 지휘부와 현장의 갈등이 표면화되는 것으로 비쳐지는 등 겉으로 드러난 부작용도 없지 않았습니다만, 

  문제점을 드러내놓고 흉금없이 논의하다보니,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도 열과 성을 다하였고,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에 미련이나 아쉬움은 크지 않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믿고 묵묵히 따라준 제주 경찰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고 합니다.

  저는 곧 경찰 제복을 벗게 되지만 또 다른 경찰人으로서 다시 출발을 하고자 합니다. 경찰 조직을 떠나지만 더 많은 애정을 가지고 경찰이 한 걸음 발전하는 데 동참하고 힘을 보탤 것입니다.

  이제 제주경찰은 더 큰 능력과 열정을 지닌 분을 중심으로 더 큰 발전을 이뤄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사랑과 은혜를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12. 6. 15.


제27대 제주지방경찰청장   정 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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