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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011-03-20
분  류동부경찰서
한라생태숲에 근무하고 있는 한태완입니다.
지난 19일(토) 휴일근무중에 발생할 일을 얘기할까합니다.
오후4시경 공중화장실에 갔다오던 여직원이 저한테 와서 화장실앞에 휠체어를 타고 술에 취한 남성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고 해서 공중화장실로 급히 갔는데 한 남성이 지나가는 탐방객들에게 큰소리로 욕을 하고 있고 가까이 가서 말을 걸어보니 입에서는 술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그사람은 서귀포방면으로 택시를 타고 가다가 택시기사가 저희 생태숲 주차장에 그사람을 내려놓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이어디고 전화번호등을 물어보니 휭설수설하면서 모른다하고 단지 집이 서귀포 00여인숙이라고 하는데 114에 번호를 물어보니 등록이 안됐다합니다. 그래서 타고온 휠체어를 보니 제주대학교병원이어서 전화해보니 오늘 서귀포에서 119로 응급실에 실려온 환자인데 취해서 난동을 부려 강제 퇴실시킨 환자라고 하고 공황장애가 있다합니다. 사태가 심각한 걸로 판단해서 119에 다시 신고를 했는데 119에서는 병원이송인 경우는 출동할 수가 있는데 집으로 데려가는 것은 출동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112에 도움을 요청할려고하는데 때마침 저희 주차장으로 경찰차 한대가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화장실이 급해서 온것이라고... 그래서 경찰관님에게 자초지종을 설명드려 저와함께 서귀포로 이사람을 데려갈수 없냐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택시회사랑 이곳저곳 전화를 했는데 모두 거절을 합니다. 그래서 고심을 하더니 저와함께 서귀포로 이송하자고 결정을 해서 서귀포로 가게되었는데 다행히 환자가 정신이 들었고 등록이 안된 00여인숙도 찾아 그곳까지 무사히 데려갈 수
있었습니다. 5,16도로를 넘어오면서 휠체를 타고 서귀포로 가겠다던 사람땜에 어쩔줄을 몰랐던 일이 쉽게 풀려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참으로 두분이 고마움이 느껴지고 자기 업무도 아닌데 최선을 다헤서 일을 처리했던 동부경찰서 교통업무를 담당하는 양경철 경장님과 양경욱 의경님께 고마움 마음을 전합니다. 당신들이 있었기에 그나마 아직도 사람다운, 사람사는 냄새를 맡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가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두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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